에코프로 주식 최고가 경신, 114만원 돌파

에코프로(EcoPro)

에코프로(EcoPro) 회사는 1998년 10월에 설립된 회사로 2017년 7월 20일에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주로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2003년부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축으로 성장하였다. 2016년 전 세계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출하량은 약 215,000톤가량으로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 전동공구 등의 성장세로 인해 5~10년 이후로는 1백만 톤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하여 에코프로비엠을 물적분할한 에코프로는 2021년 5월 대기환경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인적분할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하여 신성장동력 발굴과 ESG경영체계 확립,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배터리라고 부르는 외부의 전기에너지를 화학 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전지를 이차전지라고 한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차전지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다. 우리 주변의 흔한 AA또는 AAA건전지로 비교해 보면 충전지의 가격은 1회용 건전지보다 몇 배~몇 십배까지 비싸지만 상업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대개 500회 이상의 재사용을 보장한다. 

 

 

에코프로 주식

2023년 1월부터 3개월만에 10만 원대이던 주가가 현재 최대 100만 원까지 상승하여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6.31% 상승한 106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9만 9000원에 마감한 에코프로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초와 비교하면 무려 1015% 가 뛴 셈이다. 

에코프로가 장 초반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에코프로는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주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테슬라는 3.20% 오른 290.38달러에 마감했다.

당분간 2차전지 관련주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에코프로 열풍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2차 전지 섹터 주가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에는 수주 모멘텀이 양극재 위주였다면, 하반기에는 양극재뿐만 아니라 분리막 등 많은 소재들이 본격 계약이 체결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